국내맛집

[강남역 카페] 베이커리로컬 Bakery Local 강남

한량두냥석냥 2021. 3. 26. 18:11

걷다보니 배고프고 빵이 너무 땡겨서 다시 카페로 가기로 했다.

신논현역에서 나가는 길에 바로 다이소가 있어서 수다떨면서 필기할 공책과 펜을 샀다.

빵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다 담고 싶을 정도였고 케익도 탐났지만... 자제하기 위해 애썼다.

퀼리티에 비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 같다.

둘다 아메리카노 시키고 앙버터, 딸기와 크림이 들어간 디저트(이름 모름), 초코 크로플, 초코쿠키 이렇게 골랐다.

계산은 룽이가 해서 얼만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맛과 질에 비해 비싸진 않게 느껴졌다!

게다가 이층으로 올라가니 너무 조용하고 한적하고 통유리창이어서 느낌이 좋았다.

창가에 앉아서 한참 이야기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저걸 다 먹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근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가까우면 맨날와서 빵 사가고 싶을 정도였다.

살이 많이 찌고 가난해지겠지...ㅋㅋㅋㅋㅋ

행복했다. 나중에 엄마 모시고 오고싶다.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

룽이가 사진을 찍어줬는데 빵떡같이 생긴 내가 웃고 있었다.

참 행복해보였다.

빵순이는 빵을 먹어줘야한다. 주기적으로...

맛있는 빵으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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